경성대학교 캠퍼스 마스터 플랜 기본계획 ②

2023. 7. 28. 13:35용도별 수행 프로젝트/교육 및 종교시설

▶주요 원칙과 방향, 목표

 

  • 경성대학의 건학 이념, 경영 철학을 반영한 캠퍼스
  • 시대적 변화와 대학 교육상의 변혁들을 수용할 수 있는 캠퍼스
  • 대학의 정체성과 독자성을 부여하는 캠퍼스
  • 지역적 특성과 입지적 장점을 활용한 캠퍼스
  • 대학 경쟁력을 확보하고 미래 발전을 담보할 수 있는 캠퍼스
  • 선진성의 선취와 차별화를 꾀하는 캠퍼스
  • 캠퍼스 환경의 재생과 재구조화
  • 대학 이미지 제고와 브랜드 효과의 창출
  • 새로운 개념의 도심형 캠퍼스
  • 열린 캠퍼스, 지역 밀착형 캠퍼스
  • 사용자 친화적(User Friendly)인 캠퍼스
  • 정보화, 집적화가 구축된 유비퀴터스 캠퍼스
  • 그린 캠퍼스, 에코 캠퍼스
  • 아트 캠퍼스, 디자인 정향적(oriented) 캠퍼스

 

 

▶기본구상과 실천전략

 

부지의 집약적 이용, 고밀도의 개발
부지가 좁고 가용지가 협소한 본교의 상황에서는 토지의 활용도를 최대한 높이는 개발 방식이 불가피하다. 그것은 본교 캠퍼스 지형의 지혜로운 사용을 뜻한다. 다만 과밀이나 혼란, 환경 파괴를 초래하지 않는 방식이어야 할 것이다.

 

공간의 입체적 개발
경사 지형과 고저차를 이용한 입체적 개발은 토지의 효용성을 높이고 공간 용량을 키워주면서도 건물의 스케일을 낮춰 부담감을 줄이고 독특한 성격의 건축 공간을 형성시켜 준다.


데크, 테라스, 옥상 공간의 적극적 이용
입체적 개발에 따라 생성되는 데크부, 테라스, 옥상 공간을 활용하여 옥외 공간화하고 외부 공간과 연계시킨다.

 

고저 차에 의한 반지하, 지하 공간의 활용
입체적 개발은 채광, 환기가 용이한 반지하, 지하 공간을 제공하며 여기에 대학의 소요 기능들을 수용한다.

 

반지하, 지하공간의 활용

 

단절의 극복과 캠퍼스 통합
부지의 형상으로나, 용도상으로나, 기능과 활동상으로나 서로 나뉘어져 연관성이 떨어지는 캠퍼스의 영역과 장소들을 하나로 통합한다.

 

캠퍼스 경계의 조정에 의한 지리적 통합
현재의 캠퍼스 코아 영역과 상법대, 기숙사 영역 간의 단절, 코아 영역과 공대, 문대 영역 간의 단절을 부지의 확충과 시설 확충 등을 통해 합체시킨다. 대학 부지의 기형적 경계를 부분적 확장과 조정에 의해 일원화된 캠퍼스로 전환한다.

 

캠퍼스 각 권역들의 통합
현재 각기 분리되어 무관한 캠퍼스 권역/공간들의 유기적인 통합을 꾀하고 전체 속에서 각 부분들이 상호 연계되고 보완하는 관계가 되도록 한다. 배수지 부분의 개발을 통해 캠퍼스 전체를 하나로 묶어 일원화한다.

 

캠퍼스 환경 전체의 통합
캠퍼스 전체가 동선 체계, 외부 공간, 녹지, 데크, 계단, 건축물 등에 의해 상호 긴밀히 연결되고 네트워크화하여 통합성을 강화시킨다.

 

캠퍼스 공간의 영역화, 클러스터화
캠퍼스 각 지역을 위치, 토지 이용, 용도와 기능, 장소적 성격에 의거해 그 성격을 명료하게 규정(define)하고 영역화한다. 영역 내의 시설들의 배치, 외부 공간, 동선들이 적절히 결합되어 나름의 생활 영역이자 공간 영역이 되도록 한다.

 

영역성, 장소성의 강화
전체 캠퍼스를 성격과 활동에 따라 크게 4영역으로 나눈다. 다소 모호한 각 영역의 장소적 성격을 개조와 개발, 시설과 공간의 구축으로 더욱 뚜렷이 한다.그것들이 모이고 연계되어 전체 캠퍼스를 구성하도록 한다.

 

클러스터(군집)형 캠퍼스
개별 건물들이 무관하게 서 있는 캠퍼스에서 상호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집적된 단위 시설들의 결합으로 구성된 캠퍼스가 되도록 한다. 각 영역은 건물 배치, 수용 용도와 전문 분야, 외부 공간, 도로망 등으로 클러스화 되도록 한다.

 

개별 영역의 차별적 개발과 자율성 부여
각 영역에 지형, 외부 공간, 시설/건축물, 활동과 기능에 따라 고유한 장소적 특성을 부여하고 영역마다의 자율성을 지니도록 한다.

 

시설 재배치와 공간이용 체계의 합리화
현재의 공간 부족을 해소하고, 새로운 공간 수요에 부응하며, 합리적인 공간 이용이 되도록 공간 이용 체계를 개편하고 학제 개편, 구조 조정 같은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공간 계획을 수립한다.

 

시설들의 개선, 개조, 확충
공간의 질적 제고와 공간 수준의 평준화, 그리고 공간 부족이나 공간 전용을 위하여 시설들의 개선, 개조(renovation), 혹은 확충을 꾀한다.

 

철거, 부분 철거, 전용, 재편성
캠퍼스 전체의 환경이나 경관을 개선하고 재생시키기 위하여 필요한 경우에는 철거, 부분 철거를 단행하되 시간을 두고 점진적, 단계적으로 시행한다. 시설이나공간의 전용이나 재편성 역시 마찬가지이다.

 

공유 공간의 확대와 유연 공간의 도입
특정 대학이나 전공에 독점적으로 점유되는 대신 공동으로 사용하면서 점유율을 높일 공유 공간을 확대한다. 다양한 활동과 용도로 활용될 유연 공간의 비중을 높인다.


공간 이용 방식의 합리화와 공간 관리 체계의 수립
보다 합리화된 공간 관리 체계와 공간 이용 방식을 하드웨어, 소프트웨어(인적, 제도적, 기구적) 양 측면에서 수립한다.

 

캠퍼스 발전 계획

 

 

경성대학 발전계획의 기축으로서 건학기념관
경성대학교 캠퍼스의 현안들과 문제들을 종합적으로 해소할 수 있는 유력한 대안으로 건학기념관(가칭) 건립을 추진한다. 이는 단순히 대형 시설/건축물의 건립이라기보다 캠퍼스 환경 전체의 재구축을 의미하며, 외부 공간, 조경, 교통, 기능 재편성을 포함하는, 대학 업그레이드의 실현 방안이기도 하다.

 

캠퍼스 신 중심, 상징적 공간의 개발
지역의 명문 사학으로서 경성대학교를 표상하는 대표적 시설이자 장소로서 건학 기념관을 자리매김하도록 계획한다. 현재의 캠퍼스 중심 기능과 연계되면서 캠퍼스 전체의 중앙의 위치에서 대학의 진정한 상징이자 대표적 시설이 될 미래지향적 공간으로 개발한다.


캠퍼스의 허브 존의 구축
현 배수지 자리에 건학기념관이 개발됨으로써 하부의 캠퍼스 코아부, 우측 상법대, 좌측 문대 공대 영역들의 지리적 공간적 통합이 이루어지면서 건학기념관은 이들 영역을 묶는 구심적 역할을 담당한다. 캠퍼스의 허브로서 각 영역과 긴밀한 기능적, 보완적 관계를 맺는다.


신 개념의 시설 프로그램의 적용
지역의 앞서가는 대학의 입지를 선취하고 대학의 변화하는 시대적, 사회적 역할을 적극 방영한 시설 내용과 선진적이고 첨단적인 공간 프로그램을 구비한 신 개념의 기반 시설을 구축한다.


대학의 새로운 문화적 풍경의 건설
품격 있는 조형을 담은 심미적 공간, 대학의 다양한 행사와 활동을 담는 역동적인 공간으로서 대학의 발전과 미래상이 가시적으로 구현되는 의미심장한 장소로 디자인한다. 21세기 대학의 모습이 극적으로 펼쳐지도록, 즉 디자인의 개입으로 새로운 형식의 문화적 풍경이 전개되도록 계획한다.

 

 

마스터 플랜